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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lace

철원 주상절리길 맛집 철원막국수 주말 웨이팅

by 작은타이탄 2022. 6. 19.

철원 주상절리 길 맛집 철원 막국수

안녕하세요. 저는 주말 당일치기로 철원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급하게 정하고 온 거라 맛집을 찾아놓고 온 것은 아닌데요. 철원 주상절리 길을 오면서 철원 주상절리길 맛집이라고 검색하니 철원막국수가 많이 보여서 이곳으로 다녀왔답니다. 주말이라그런지 생각보다 차가 많아서 원래는 주상절리길을 먼저 가보려고 하다가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어요. 철원 막국수에서 철원 주상절리 길은 차로 5-10분 정도 걸린답니다. 11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한 5분 정도 웨이팅 후 들어갔는데요. 저희 나올 때쯤엔 대기가 정말 많았답니다. 시간대를 좀 이르게 잡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간판이 있는 곳으로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은 바로 건너편에 조그맣게 있는데요. 저희는 다행히 한 자리가 남아있어서 주차를 하고 먹었습니다. 이렇게 건너편에도 철원 막국수 간판이 있어요. 여기에 주차를 해주시면 됩니다.

 

 

 

 

주차장 이용시간은 평일은 1시간, 주말은 종일 무료라고 하네요. 

 

 

 

 

입장을 하게 되면 입구에 대기 키오스크가 있는데요. 여기에 휴대폰 번호를 적고 대기하시면 카톡으로 알림이 온답니다. 

 

 

 

 

메뉴는 간단해요. 막국수, 편육, 빈대떡, 만두가 있습니다. 저희는 비빔막국수랑 빈대떡을 주문해봤어요. 후기에 빈대떡이 엄청 바삭하고 고소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함께 주문해봤답니다. 막국수집이라 음식이 금방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음식 나오는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었어요.  

 

 

 

 

빈대떡이 먼저 나왔네요. 빈대떡은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게 두 조각 나오는데요.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기대하며 먹어보았는데요. 바삭함은 좋았지만 고소함은 그다지 안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냥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메인 메뉴인 비빔막국수 등장, 비빔막국수는 편육이 하나 올려져 있는데요. 처음에는 너무 단거 같은데? 싶었는데 먹을수록 매콤함이 올라와서 괜찮더라고요. 양도 많은 편이었어요. 저희 가족이 집 근처에 자주 가는 막국수집이 있는데 저희 부모님은 거기보다 여기가 맛있다고 하시긴 하더라고요. 막 엄청 기다리고 맛집이라고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철원 주상절리 길에 구경 왔는데 막국수가 먹고 싶다? 하신다면 추천드릴만한 곳이랍니다.

 

 

 

 

맛있게 먹고 도착한 철원 주상절리 길, 주상절리 길은 순담 매표소와 드르니 매표소가 있는데요. 저희는 순담매표소로 갔던 것 같아요. 둘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순담매표소에서 시작하시면 비교적 쉬운코스로 시작하시게되고, 드르니매표소로 가신다면 첫 코스가 힘들고 점점 쉬운 코스가 나와요.(제가 느끼기엔 그랬어요) 그리고 드르니매표소 주차장이 더 넓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도 주말 12시 이후에 갔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진 않았답니다.

 

 

 

철원 주상절리 길은 입장료가 어른 기준 1인 10,000원인데요. 위의 사항에 해당되면 할인이 된답니다. 그리고 10,000원을 내면 5,000원은 철원에서 쓰실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줘요. 입장료가 조금 비싸다고 느껴지긴 했으나 5천 원은 그래도 돌려주는 셈이니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맛집 지도가 있길래 찍어봤는데 참고해주세요!

 

 

 

 

철원 주상절리 길에 오시면 이런 길을 쭉 걸으시게 됩니다. 아래를 보면서 가면 은근히 무섭더라고요. 생각보다 무서워서 앞만 보며 갔다는... 철원 주상절리 길은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코스인데요. 이런 길을 1시간 이상 걷는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생수 필수! 편안하고 가벼운 옷차림 필수랍니다. 저는 긴바지에 긴팔 입고 갔는데 너무 덥더라고요^^

 

 

 

 

순담 매표소에서 이제 드르니매표소로 가는 마지막 관문, 엄청난 계단이 나타납니다. 이거보고 어떤분은 소리지르시더라고요. 너무 힘들다고ㅎㅎㅎ 순담매표소 초반 길은 계단 없이 평지 수준인데 드르니에서 시작하시면 초반 길이 이런 계단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초반에 쉽고 후반에 힘든 게 낫다고 생각해서 순담매표소를 추천드리는데, 초반에 힘든게 좋으신 분들은 드르니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도착을 하면 다시 왔던 길을 돌아서 가는 방법이 하나 있고, 너무 힘들면 나가서 셔틀버스를 타셔도 돼요. 저는 당연히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그리고 남은 철원 상품권은 매점에서 커피랑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다 쓰고 왔어요! 서울 근교로 2-3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철원 주상절리 길인데요. 가는 길이 생각보다 차가 너무 많고, 신호도 많아서 체감상 더 멀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안 가보셨다면 한 번쯤 가보시면 운동도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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