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예방접종 필수일까?
몇 개월 전 받은 건강검진 결과에서 A형 간염 항체와 B형 간염 항체가 없다고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나왔다. 그래서 A형 간염이 어떻게 전파되고 증상은 어떤지, 예방접종은 필수인지 찾아보게 되었다.
A형 간염의 전파
A형 간염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거나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A형 간염의 경우는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못한 국가에서 주로 발병되지만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에게서도 발병률이 급증하여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A형간염의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과 예후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고 한다.
A형 간염 증상 및 치료
A형 간염은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30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으며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의 증상과 함께 검은색 소변, 탈색된 대변, 전신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황달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A형 간염을 의심할 수 있고, 항체 검사를 통해 진단받을 수 있다. 소아의 경우 A형 간염에 걸리더라도 비교적 약하게 앓고 지나 가는 경우가 많은데 성인의 경우는 급성 간염이 유발되고 증상이 심각한 경우가 많다. 또한 고령이거나 B형/C형 간염 등의 만성 간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A형 간염에 걸릴 시 더 심각할 수 있다.
현재까지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이 개발되지 않아서 12개월~23개월의 모든 소아나 고위험군의 경우는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다.
- 20-30대 성인 중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경우
- A 간염 환자와 접촉 or A형 간염 환자 발생이 높은 지역에 방문하는 경우
- 군인, 의료인, 외식업 종사자
- 혈액응고 질환자
- 만성 간질환자
- 불법 약물 중독자
- 동성애자
A형 간염 예방접종
A형 간염은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으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대개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면 된다. B형 간염의 경우는 국가에서 지원해주어 보건소 등에서 저렴한 가격에 접종받을 수 있는데 A형 간염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5만 원~8만 원대로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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