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반응성 세포변화? 예방접종 필요성
자궁경부암 검진 결과로 반응성 세포변화가 나오신 적 있는 분들이 꽤 되실 것 같은데요. 그만큼 반응성 세포변화는 꽤 흔한 결과인 것 같아요. 반응성 세포변화는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염증이나 호르몬의 변화 같은 영향으로 세포에 변화가 생긴 것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진 소견으로는 정상이지만 왠지 모를 찝찝함이 남는 건 사실이죠. 이런 결과를 받고 나서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6개월 후 재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고, 염증이 심하다면 추가 검사와 치료가 진행될 수 있어요. 그럼 자궁경부암은 어떤 암일까요? 예방접종은 꼭 필요한 것인지 궁금해질 수 있는데요. 자궁경부암은 원인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즉,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꼭 받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어떤 암?
자궁경부암은 여성이 걸릴 수 있는 암 중에서 8위라고 합니다(2020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 중)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으로 자궁경부는 자궁의 아래쪽에 질과 연결되는 부분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는 성관계를 경험한 여자, 남자 라면 평생 1번 이상 걸릴 정도로 흔한 바이러스 중에 하나입니다.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후두암, 항문암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해서 무조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나 진행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암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권고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필요성
자궁경부암은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암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맞게 되면 예방 효과가 90% 이상으로 거의 완벽한 예방이 되는 예방접종입니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무료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백신 종류로는 3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서바릭스, 가다실 4가, 가다실 9가로 각 예방접종마다 접종 간격과 가격은 약간씩 다르지만 보통 2회에서 3회 접종을 하게 되며, 가격대는 1회에 10만 원 초반~후반대로 형성되어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대한 궁금증(나이, 예방방법)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지 않으신 분들의 경우, 권고되는 나이가 지났거나 이미 성생활을 시작하였는데 맞아야 하나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인유두종 바이러스(사람 유두종 바이러스)의 경우 한번 걸렸다고 해서 안 걸리는 것이 아니고, 인유두종 바이러스 안에도 수많은 바이러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새로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나이의 경우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권고 나이가 만 9세~26세로 나와있지만 가다실 9가의 경우 접종 연령이 45세까지 연장되어 맞게끔 권고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남자도 맞아야할까?라고 물어보신다면 남자도 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에게는 자궁경부암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나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는 항문암, 후두암으로도 발병될 수 있고,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옮길 위험도 없기 때문에 남자도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방법으로는 첫째로 예방접종입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경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기 때문에 권고 나이가 지나지 않았다면 안전하게 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법 두 번째는 정기검진입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감염에서 암으로 가기까지의 기간이 긴 암으로 1년 또는 2년에 한 번 검진을 실시한다면 조기발견율이 높아 치료가 어렵지 않은 암이랍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험이 있고 성생활을 하고 계신 여성의 경우는 무료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산부인과 협회에서는 1년에 1번 권고) 자궁경부암의 경우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대부분이므로 100%는 아니지만 성경험이 없다면 검진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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