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보이스피싱 예방 : 부모님께 해드려요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 등록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하기

안녕하세요. "요즘 보이스피싱 누가 당해?"라는 생각과 다르게 뉴스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사례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 영화 보이스를 보며 정말 저렇게 조직적이게 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뻔하게 보이는 수법일지라도 막상 당할 때는 깜빡 속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저도 부모님이 휴대폰 액정이 깨졌다면서 제 카톡으로 위장하여 보이스피싱을 해온 적이 있었고요. 다행히 문제없이 넘어가긴 했지만 부모님이랑 멀리 떨어져 살거나 연락이 잘 안 닿는 경우, 더욱 불안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영화를 보고 찾아보니 금융감독원에서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 등록을 권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와 부모님을 신청해드렸는데 어떻게 신청하는지 한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 등록하는 법 

검색창에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이라고 검색하셔도 되고, 금융감독원 파인 사이트를 검색하셔서 접속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을 찾아주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요. 준비물은 본인 정보와 본인인증 수단을 가지고 계시면 됩니다. 성함,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본인인증수단(휴대폰 인증/공인인증서/아이핀) 이렇게 부모님과 본인 것을 준비하시고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을 당하게되면 현금으로 거래되는 경우도 있지만, 스미싱처럼 문자를 눌러 돈이 빠져나가거나, 어떤 절차를 통해 휴대폰에 원격 어플을 설치하여 비밀번호 등을 빼내어 본인의 은행에서 직접 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은 후자의 경우에 예방하실 수 있는 것으로 등록을 해두시면 신규계좌 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의 금융거래에 2차적으로 제약을 둔다고 합니다. 물론 본인이 신청할 때는 본인인증 후 등록 해제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신규계좌 개설이 아닌 기존 계좌에서 돈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예방법 중 하나는 지연이체서비스를 등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은행이나 모바일 모두 신청 가능하며 이체를 하더라도 이체완료까지 3시간 정도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방법은 급히 입출금을 할 일이 없는 분들만 사용하셔야겠습니다. 

 

 

 

본인정보 입력과 본인인증을 마치면 5분 만에 등록이 완료됩니다. 이것으로 모든 보이스피싱의 예방은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안심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 부모님들 등록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최대한 보이스피싱 범죄의 다양한 사례들을 알고있는것도 어느 정도 예방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워낙 교묘해지고 있으니까요. 모두 악랄한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안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