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구 데이트 코스 추천 : 나이스타임2 / 카페 적당 / 청계천 산책
강력 추천하고 싶은 내 돈 내산 데이트 코스 추천 포스팅입니다. 장소는 을지로입구랍니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모임을 앞두고 어떤 곳이 좋을지 열심히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 나이스타임2, 인테리어가 정말 취향저격이라 기대하며 방문했는데요. 인테리어도 음식 맛도 좋았던 곳으로 모임, 데이트에 적극 추천드립니다.
을지로입구 2번 출구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단체석, 예약(전화or캐치테이블)
라구파스타 \26,000
나이스타임2는 생면 파스타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 라구파스타도 생면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쇠고기와 토마토를 넣어 만든 라구소스 파스타는 익숙한 맛이었어요, 주문했던 메뉴들 중에 가장 짭쪼름했던 걸로 기억됩니다. 저는 라구 파스타를 평소에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도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해산물 페스토 파스타 \23,000
버섯 크림 파스타 \21,000
그리고 라구파스타 \26,000
나이스타임2는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파스타가 2만 원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양은 많은 편은 아니었고, 양이 좀 있으신 분들은 적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음식 맛은 전부 맛있었습니다. 특히 맛있었던 페스토 파스타! 페스토 향이 나면서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버섯 크림 파스타도 맛있는 맛(맛 표현의 한계 이해해주세요..)
나이스타임2의 내부 분위기는 이런 모습이에요. 저희는 주말이라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자리는 꽤 있는 편이었어요. 예약 시 인당 2만 원의 보증금을 받고 있고, 보증금은 방문 시 결제 취소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분위기 정말 취향저격 탕탕! 주말임에도 붐비지 않은 느낌이라 더욱 만족스러웠던 공간이었습니다.
잘 먹고 카페로 갑니다.
와보고 싶었던 카페 적당, 양갱 디저트가 유명한 카페입니다. 카페 입구를 찾는데 조금 헤맸지만 어쨌든 도착! 카페 적당은 살짝 아쉬웠던 점이.. 내부가 너무 어두웠습니다. 날이 밝고 좋은 날이었는데 너무 어두침침했던 기억이..^^
주문하는 입구는 밝았음..
양갱 디저트가 되게 감각적으로 플레이팅 되어있었습니다. 디저트 배를 남겨두고 온 저희는 4명이서 양갱을 인당 주문하고, 모나카 아이스크림까지 주문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실내는 어두운데 사진에서는 밝게 나오네요.
주문한 메뉴 양갱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녹차 양갱 / 흑당 양갱 / 아이스 아메리카노
초코 양갱(맞나?) / 오렌지 양갱 / 모나카
양갱은 녹차 > 오렌지 > 초코=흑당 순으로 맛있었고 가장 맛있었던 건 모나카였습니다(붕어싸만코 고급 버전 맛)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약간 산미 있는 맛이었고 그리 맛있지는 않았어요
양갱은 시중 양갱들보다 비싼 만큼 많이 달지 않았어요(큰 감흥은 없었음..)
플레이팅이 예뻤던 카페 적당
양갱 플렉스 잘했다^^
나눠먹기 좋게 갈라먹었는데 참 예쁘게 잘라지네요ㅎㅎ
마무리는 청계천 산책으로! 날이 좋아서 그런지 청계천 산책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저희도 그 틈에 끼어 열심히 걷다가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요새 날이 뜨거워서 청계천 산책도 이제 낮에는 무리일 것 같지만 다리 그늘에 앉아서 쉬는 것도 좋고 청계천 산책은 언제나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을지로 내 돈 내산 데이트 코스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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